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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항 근처] 와 인생 흑돼지...진짜...이건 진짜. 찐.이.다. <숙성도>

으녕으냥 2021. 4. 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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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4. 16

 

 

혼자 제주도에 먼저 도착~!

사람이 너어어어무 많고... 비행기도 너어어무 많아서... 상공에서 30분 맴돌다가 착륙...!!!

나는 너무 너무 배고프다!!!!

진짜 공항 근처에 맛집을 정말 많이 찾았었는데 ㅋㅋㅋㅋ 그냥 제주도는 흑돼지지!!! 하면서 숙성도로 바로 출발~!

공항에서 급행 버스를 타고 한림병원에서 내려서 한...10분? 15분 정도 걸어간것 같다

지도에 찍힌것과는 다른 간판으로 있길래 들어갔더니... 본점 가서 대기표 받고오라고^^;;

오케... 다시 본점까지 캐리어 끌고 걸어가기~

그래도 가까워서 다행이었다....ㅎ 가서 대기번호를 뽑으니 9번...! 내 앞에 6명의 대기가 있다고 하였고, 언제 나올지는 사장님도 모르겠다며^.ㅠ

진짜 원래 기다리는거 너어어어무 싫어해서 원래 같았으면 바로 다른곳으로 갔겠지만... 캐리어도 있고, 흑돼지를 먹겠다고 다짐을 했으므로 그냥 기다렸다!!!!!! 30분 정도 기다리면 나오겠지 ! 하는 마음으로 ㅎㅎㅎㅎ

근데 왠열~~~~ 10분정도 기다리니 바로 자리가 나서 청므 갔던 그곳으로 다시 고고링~~~~~~ 신난다 신나~~~~ 넘신나서 간판도 안찍음 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단 2인분을 시켜야 한다는건 알았고... 근데 먹고싶었던 뼈고기가 1.5인분 정도라며 다른걸 추천해주는거다 ㅠㅠ

아니 나는 뼈고기 먹으러 왔는데 ! 그래서 꿋꿋하게 숙성뼈등심 1인분과 목살 1인분을 시ㅕㅆ다 후훗 ㅎㅎㅎㅎㅎㅎ

총 2.5인분 ㅎㅎㅎㅎ 처음엔 그냥 맛만 다 보고선 너무 배부르면 남겨야지~ 했는데... 분명 그랬는데^^;;

고기를 시키자 세팅을 쫙 ~ 깔아주셨다!

 

 

그리고 여기에 기본으로 김치찌개도 준다!!!!! 

여기... 고기만 맛있는줄 알았는데 .. 와 진짜 김ㅊㅣ찌개도 기가맥힌다... 진짜... 그 묵은지 김치찌개... 소주 술술 들어가는 그 김치찌개!!!!! 고기도 듬뿍듬뿍 들어간 김치찌개!!!!!!!!!!!!!!!!!!!!!!!!!!!1

 

 

드디어 올라간 고기^^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역시 제주도 흑돼지엔 한라산이쥬??ㅎㅎㅎㅎㅎㅎㅎ

근데 2.5인분이랬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아보였다. 내 착각인가?ㅎ

근데 진짜 숙성도는 정말 ... 최고다 ... ㅠㅠ 심지어 고기구워주는 직원분도 나 혼자왔다고 막 이것저것 물어봐주시고... 나는 ENTP 이므로 누가 나한테 말걸어 주는거 좋아해서 너무너무 좋았다 ㅎㅎㅎㅎ

 

 

이이 고기 때깔봐 진짜 ㅠㅠㅠㅠㅠ 이게 어떻게 돼지고기야 ㅠㅠㅠㅠㅠ완전 소고기 빛깔인데~!!!!!!!!!~!~!~!~!~!~!

하 진짜... 지금 봐도 또 먹고 싶다....

고기가 다 구워지니 이제 먹는방법을 하나씩 알려주시는데... 와 진짜... 존맛....

 

 

맨 처음엔 ! 소금만 찍어서 먹어보라고 하였고,

두번째엔 이렇게 뼈등심에 맬젓+와사비+고사리 조합!!!!! 이거 진짜 맛있었다. ( 참고로 맬젓 안좋아하고 와사비도 안좋아함) 

 

 

세번째엔 깻잎 장아찌 + 뼈등심 + 백김치 + 명란젓 + 고추 + 와사비 !!!!!!!

이것이 바로 내 원픽 ~!!~~!~!~! 와 진짜 나는 명란젓 주는 고깃집 처음 봤잖아 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맛있어....

아 흑돼지엔 모다~~~~~~~~~~~~~~~~~~~~~~~~~~??????????????

 

 

한라산~~~~~~!!!!!!!!!!!!!!!!!!!!!!!!!!!!!!!!!~!~!~!~!~!~!!!!

ㅎㅎㅎㅎㅎ혼자서 흑돼지도 먹고~ 한라산도 먹고~~~~~이게 바로 행복 아니겠습니까~!!!!!

진짜 곁들여 먹는 반찬이 많아서

이거저거 조합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ㅠㅠㅠㅠㅠ 특히.. 내 픽은 명란젓과 백김치 입니다.....>!!!!!! 고사리도 최고 ㅠㅠㅠㅠㅠㅠ 걍 다 맛있었다는 거쥬? ㅎ

 

 

흑돼지 2.5인분에 한라산 까지 조. 졌. 다.

다 먹고 진짜 배 터지는줄 알았는데.... 저 갈치속젓 볶음밥이 너무 궁금해서.... 시켰다^^!!!

나는 근데 불판에 볶아주는 건줄 알았는데....!

 

 

볶음밥이 뚝배기에...!!!!

내가 위에서도 말했듯이 갈치속젓을 글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이건 막 글~~~케 존맛! 까진 아니였고

모든 음식의 마무리는 탄수화물 아니겠습니까~~~~~~ㅋㅋㅋㅋㅋ

이렇게 숙성도에서의 존.맛. 여정은 끝이 났다...

그리고 가격은... 54000원~~~~~

그래도 맛있었으니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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