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3 - 연극/쉬어매드니스&카페/동숭동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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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도 얼마 안남았는데 문득 인턴 끝나면 서울 올 일도 없고 자주 오지 못할것 같아
인턴 하는동안 서울에서 할수 있는것들을 하고싶어졌다.
그래서 하고 싶었던 것이 연극보기!
인턴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때 룸넘버13 을 보러 갔다 온 이후에 연극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엊그제 티몬에서 싸게 표를 구하고 오늘 연극을 보러갔다!!
'쉬어매드니스' 추리 연극이라는 정보에 바로 예매했다!
코난 덕후인 내가 추리 연극은 봐줘야지! 하는 생각이었다.
연극 표를 받으러 가니 맨 앞줄 제일 가장자리에 한자리가 남았다 하여 맨 앞자리 겟!!!!너무 운이 좋았던것 같다 ㅎㅎ
연극 보기 전 동숭동커피 에 가서 아메리카노와 크로크무슈!
아메리카노는 맛있었지만 크로크무슈는 기대했던것보단 별로였다
그래도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공부 하기 좋은 곳인것 같다. 조명도 좋고 소품들도 좋았다.
연극은 두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재미가 없나...싶었지만 보다보니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관객들의 참여로 인하여 결말이 항상 바뀐다는 것이 너무 흥미로웠다.
그리고 이 공연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배우들의 연기력 이었다. 마지막에 배우의 연기는 정말 소름이 돋았다....
연극의 좋은 점은 바로 내 앞에서 연기 하는 것을 볼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짜로 그 사건이 일어난것 같고 실제 등장인물이라 생각 될 정도로 배우분들이 역할을 너무 잘 소화해 내었다.
결말은 관객이 만들어 가는것이므로 나는 다른 결말을 보기 위해 한번 더 연극을 보러가고 싶다.​​​